[커뮤니케이션] 업무를 공유받았다, 뭐라고 해야 하지?

이번 책은 팀장이 팀원에게 피드백하는 방식에 대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직급이 간소화되고 있고, 수평적인 업무 구조가 많아지면서 팀원도 피드백을 체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산출물의 완성도, 팀의 소통은 팀장만이 아닌 팀원들의 생각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팀의 모두가 알아두면 좋을 피드백의 정의에 대해 작성해보았습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852500

굿 피드백 | 김미애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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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드백이란?

1. 피드백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것이다.
2. 피드백은 대화를 통해 내가 원하는 결과로 타인을 이끌게 하는 것이다.
3. 피드백은 목표로 연결되는 소통 도구다.
4. 피드백은 목표 달성을 위한 명확한 메세지다.
5. 피드백은 구성원이 흔쾌히 동의하게 만들고 목표를 달성하게 하는 것이다.
6. 피드백은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웃을 수 있도록 한다.
7. 피드백은 타인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되새김질이다.
- 굿 피드백, p17

 

저자가 말하는 피드백의 정의 중 구성원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제 의견을 포함하여 3가지로 요약해보았습니다.

1. 피드백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알게 한다.
2. 피드백은 내가 원하는 것과 구성원이 원하는 것을 인지하게 한다.
3. 피드백은 우리를 움직이게 한다. 

1번은 회사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회사의 비전, 일정, 요구사항 등에 따라 지켜야 할 대전제입니다. 모두가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디즈니 팀이 매번 다른 작품을 만들어도 그들만의 화풍을 유지하는 것처럼 대전제를 벗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누군가 이러한 규칙을 벗어났을 때 알려주는 피드백입니다.

 

2번은 개인과 관련있습니다. 내 생각에 더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 업무 방식, 소통 방식이 있고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누가 더 좋냐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서로의 생각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각을 이해하면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 내가 보지 못했던 시야에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내 생각대로 하더라도 구성원의 생각을 녹여낼 수 있고, 상대방의 생각대로 하더라도 납득할 수 있게 됩니다. 토스에서 이러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습니다.

 

https://rhinestone-legend-4f0.notion.site/a2d9ee6634354692806ae4952cf937aa 

토스의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일하는 방법 - 김소현 | Notion

 

 

3번은 팀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피드백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과정이며, 팀의 성장을 위해서 사용하는 수단입니다. 누군가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옳거나 틀리지 않습니다. 업무는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생각으로 하는 것입니다. 어떤 천재가 뛰어난 두뇌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대화를 통해 조율하는 과정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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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이런 정의를 바탕으로 한 사례에 대해서도 작성하고 싶습니다. 글로 옮기면 찰나의 순간에서 인사이트를 주는 기록이 되는 기분입니다. 머릿속에만 있던 기억을 다듬다보면 처음보다 더 탄탄한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