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앱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피그마를 이용해서 만드려 했어요. 피그마는 기획서 작성과 디자인이 가능하고 무엇보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익숙한 툴이기도 했습니다.
실제 앱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노코드툴로 앱을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빠르고 넓게 퍼질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그보다 더 밀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방식을 원했습니다. 저만의 MVP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프로토타입? MVP?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시키는 방법으로는 프로토타입과 MVP가 있습니다. 주로 스타트업에서 빠른 출시와 시장 검증 등을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프로토타입
프로토타입은 아이디어나 디자인의 초기 버전으로, 주로 개념을 시각화하거나 테스트하기 위한 모형이나 샘플을 나타냅니다. 프로토타입은 주로 개발 전에 개념을 시연하거나 테스트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MVP
MVP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초기 버전으로, 최소한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제품을 계속 발전시키는 개발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공통점
- 검증과 피드백: 두 개념 모두 초기 아이디어나 디자인을 빠르게 검증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비용 절감: 두 경우 모두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아이디어를 시험하고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이점
- 프로토타입
- 프로토타입은 주로 디자인이나 사용자 경험 테스트에 중점을 둠.
- 개발 초기 단계에서 아이디어를 시연하거나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됨.
- MVP:
- MVP는 실제로 동작하는 제품이며, 사용자가 사용 가능한 최소한의 기능을 포함함.
- 전체 제품이 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출시되어, 초기 고객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발전시킴.
🕵️ 노코드 툴?
노코드 툴은 개발자가 코딩 없이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들을 일컫습니다. 이러한 도구들은 시각적 프로그래밍, 드래그 앤 드롭 인터페이스, 템플릿, 그리고 사전에 구현된 모듈 등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장점:
- 비전문가용: 개발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도 노코드 툴을 사용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 개발 속도 향상: 노코드 툴은 개발 생산성을 높여주어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비용 절감: 전문적인 개발자를 고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비용이 절감될 수 있습니다.
- 시각적 프로그래밍: 드래그 앤 드롭이나 시각적 프로그래밍 방식을 사용하므로 복잡한 코드 작성이 필요 없습니다.
- 초기 출시 및 프로토타입: 제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거나 프로토타입을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단점:
- 한계된 유연성: 노코드 툴은 특정 용도에 맞게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특별한 기능이나 복잡한 요구사항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커스터마이징의 어려움: 특별한 요구사항이나 세부적인 조정이 필요한 경우, 노코드 툴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성능 문제: 노코드 툴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은 전문 개발 도구로 만든 것보다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보안 문제: 보안 요구사항이 높은 경우, 노코드 툴에서는 충분한 보안 기능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코드 재사용 어려움: 노코드 툴로 개발된 소프트웨어는 종종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기 때문에 코드의 재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회사소개서, 커뮤니티, 이커머스, 블로그 및 뉴스 등을 노코드 툴로 많이 제작합니다. 비교적 간단하고, 특별한 기술적인 요구사항이 적고, 다양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노코드 툴에는 무엇이 있을까?
버블(https://bubble.io/)
가장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서비스입니다. 유연성, 확장성이 가장 큰 장점이며 무료 플랜이 있어 접근성이 가장 높습니다. 다만, 같은 장점을 가진 서비스들이 그렇듯 너무나 많은 기능이 있어 처음 배울 때는 어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노코드코어(NOCODECORE, https://nocodecore.com/starthere)
버블로 제작되었으며, 국내에서 런칭한 노코드 & SaaS 툴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버블과 같은 노코드 툴 가이드 또는 노코드 툴로 제작한 서비스 리뷰를 공유합니다. 스스로 이끄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음 > 기획서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싶음 > '기획'에서 끝나지 않고 '피드백'을 듣고 싶음 > 문서나 영상으로는 한계를 느낌 >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빠르게 앱/웹을 만들고 싶음 > 노코드 툴을 알게 됨 > 가장 유명한 툴은 '버블' > 버블에 대해 검색해 봄 > 국내에서 버블로 만든 서비스를 찾아봄. 이렇게 노코드코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소개 페이지에서 얘기하는 대로 개발자 없이 제작한 플랫폼입니다. 노코드코어팀 스스로가 그러했듯 개발자가 없지만 MVP를 만들고 싶어하는 창업팀을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빠르게 배우고, 공유하기 좋다고 생각하여 이곳을 활용해 볼 예정입니다.
'기획'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획으로 서포트하다.(책-트렌드 코리아 2024) (2) | 2024.01.15 |
---|---|
[Notion 꿀팁] 문서 처음으로 돌아가는 방법 (1) | 2024.01.12 |
갑자기 할 일이 없을 때, 월급쟁이는 뭘해야 하는가? (3) | 2023.12.27 |
기획자의 기획, 이상vs현실 (4) | 2023.12.18 |
사회초년생 꿀팁! 첫 출근 때 체크할 일 5가지 (0) | 2023.12.13 |